[여행][속초] 1박 2일 추천 맛집 그리고 최악의 속초 시장 튀김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 여행을 다녀오고난 후기를 드립니다.

일단 날씨가 너무 맑았습니다...

바다에 발을 잘 담구는 행위를 하지 않지만 이 날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더군요..

다들 사람이 빠진 날 좋은날 속초 바다 구경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문한 곳을 요약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점심 - 고기국수 & 장칼국수 (바닷가락)

저녁 - 회 (파도소리)

야식1-만석닭강정 (추천)

야식 2-속초중앙시장 어느 튀김집 (최악)

카페 (브알라카페)

 

결론적으로, 점심에 들렀던 곳은 조금 실망한 정도고

야식을 먹사러 들른 시장은 최악을 넘어 악질 업장이었습니다 ㅋㅋㅋ

이유는 밑에 작성하겠습니다.

 

점심- 바닷가락

점심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사실 조금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실망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뭐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장칼국수를 먹었는데, 같이 온 사람이 고기국수 먹었는데 면이 일식 라멘면 같은 면을 써서 엄청 별로였다고 하네요.

리뷰에 있는 면이랑 달랐던거 같긴한데 ㅋㅋㅋ 저희가 점심 막바지에 방문해서, 조금 음식에 신경을 못써주셨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므로 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 파도소리 

 

횟집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긴 한데, 시장에서 바가지 씌우는 것을 피할 자신도 없고 ㅋㅋㅋ 비위생적인 것도 좀 싫어서

포장마차거리나 회센터 쪽이 아닌 조금 내부에 있는 곳을 들렀습니다.

특대 기준 11만원인데 남자 5명이서 술이랑 매운탕까지 간단하게 먹으니 1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굳이 바다보이는 감성보다, 깔끔하고 맛좋은 곳을 가시려면 이런곳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맛있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야식 - 속초 중앙시장

회를 먹고 속초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누룽지 오징어 순대를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술을 마시려고 음식을 포장해왔습니다.

여기 보이는 만석 닭강정과 튀김등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서 절대 시장에서 시간낭비 하지 않으시길 바래서 말씀을 에피소드를 드리면...

위에 사온곳을 가기 전에 들른 어떤 튀김집이 있었습니다

똑가팅 누룽지오징어순대를 파는 곳이었죠..

어딘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줄이 엄청 서 있습니다.

결제도 줄 서있으면 선결제를 받구요...

 

이런곳은 절대 방문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정확히 제 앞에 12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45분 동안 1팀 빠졌습니다.

말도 안되는 숫자죠?

기다리면서 보니까 포장은 하는데, 가지고 나가는 손님이 없습니다.

일부러 줄을 일정 길이만큼 세우는 수법입니다.

 

장사하면 전시효과라고 괜히 사람을 많아보이게 하거나, 먹은 그릇을 안치우는 행위들을 종종 하기는 하는데

여기는 좀 심하네요, 미리 결제해서 돌아가기도 좀 애매하게 만들어놓고 ㅋㅋㅋ

그래서 환불해 달라고 하니까 많이 기다리셨는데,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하고

그럼 얼마나 걸리냐고하니까 줄 앞을 가르키면서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걸리죠 하며 비아냥거립니다.

 

다시보니 다음 평점은 1.1대 네이버평점은 막아놨더라구요 ㅎㅎ

프라이팬도 3개인데 일부러 2개만씁니다. 한번에 여러개 만들지도 않구요

제가 사장이라면 프라이팬 꽉꽉 채워서 만들텐데 절반정도밖에 안 채워서 만듭니다.

 

정말 더러운 방법으로 장사하는 곳입니다.

줄서있다고 혹해서 기다렸던게 후회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저 같은 기분 나쁜 상황을 마주하지 않길 바라며..

줄이 서 있고,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곳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속초 중앙시장에서 들른 만석 닭강정과 튀김, 식혜등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들도 많아서 좋은데 저런 한 둘의 양아치 업장이 있어 이미지를 다 깎아먹는 것 같습니다.

 

 

카페 - 브알라카페

속초아이 근처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파도에 발을 담구고 산책한 후 들렀는데 깨끗하고 커피도 맛있는 곳입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고 마지막으로 들른 업장인데, 잘 쉬다가 돌아갑니다~

한 바퀴 산책 후 이곳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