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삿포로][오타루][숙소] 삿포로 여행 중 오타루 숙소, 료칸 - 고라쿠엔 후기, 주의사항!! (小樽朝里川温泉 おたる宏楽園)
    기타/여행 2024. 1. 19. 00:09
    반응형

     

    이번 삿포로 여행 중 1박은 오타루에 있는 고라쿠엔에 묵게 되었습니다.

    일본 전통의 방이 있는 숙소로,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탕들도 엄청 좋았습니다.

     

    숙소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날씨 리스크가 있는 삿포로의 고라쿠엔 후기 및 주의사항? 또는 오타루 여행 팁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일단 주의사항은 나중에 이야기하고, 고라쿠엔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라쿠엔 후기

    대부분 삿포로에 오시는 분들은 료칸을 즐기러 노보리베츠 쪽으로 많이 가십니다!

    저희는 일정이 짧고 돌아다니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오타루에 있는 료칸이 있는 숙소를 정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라쿠엔"과 "긴린소"라는 두 곳이 있는데, 조금 더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숙소가 고라쿠엔인 것 같아서 고라쿠엔을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숙소 설명 및 가격대

    • 고라쿠엔과 긴린소 둘 다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 1월 둘쨋주 기준 제일 저렴한 다다미 방이 한화로 65만원 정도 했습니다.
    • 모든 객실은 저녁 가이세키 및 다음날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저희는 제일 저렴한 다다미 방에 묵었습니다.
    • 개인료칸이 딸린 방은 1박에25만 원가량 더 비쌌습니다.
    • 개인료칸이 없어도 대욕장(공공탕)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도 진짜 좋습니다.(야외 노천탕이 죽임)
    • 이외에도 가족탕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 "고카게노이데유" 라고 부르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커플끼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45분 2000엔, 숙소 이용 시 무료인 경우도 있음)
    • 개인료칸이 없는 곳은... 샤워 시설도 없습니다 (충격)
    • 그래서 대욕장이 닫는 12시 이전에 잘 준비를 마무리하고 와야 합니다...(ㅠㅠ)

     

    고라쿠엔 식사

    고라쿠엔의 저녁식사는 17:30분 혹은 18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스요리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소요됩니다!

    회부터, 전복, 킹크랩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고, 음식들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침 식사는 가볍게 나오는 편입니다.

    오뎅이 들어간 나베와 생선구이 등이 정갈하게 나오는데

    나베에 들어간 오뎅과

    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밥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고라쿠엔 시설

    고라쿠엔은 일단 정원이 매우 큰 편입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또 걸어서 3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와야 하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 잠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로비에는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에서 로비 라운지에 있는 다과나 생맥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맥주는 19시까지만 운영하지만, 밑에 냉장고에 미니 맥주들도 채워져 있으니, 밤에 어디 안나가고 숙소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욕장 같은 노천탕과, 2층에는 탁구 시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오타루의 저녁은 구경할 거리가 많지 않으니 숙소에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 합니다!

     

    물론 저희는 술 마시러 나갔지만...ㅎㅎ

    오타루 야키토리 맛집을 추천드립니다.

    2024.01.14 - [기타/여행] - [여행][일본][삿포로][맛집] 2024년 최신 삿포로 여행 맛집 공유!

     

    [여행][일본][삿포로][맛집] 2024년 최신 삿포로 여행 맛집 공유!

    안녕하세요, 2024년 따끈따끈한 삿포로 맛집과 유명한 가라쿠 웨이팅 꿀팁 공유 드립니다. 2024년 1월 8일 ~ 11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정이 연기되고 해서 계획대로 모든 곳은 못 갔

    hoklng.tistory.com

    오타루 야키토리 집에서 유자매실주와 꼬치구이를 먹어주고, 택시를 타고 돌아오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택시가 앱으로 안 잡히면 주인분께 콜택시를 불러달라고 파파고로 번역해서 보여주면 친절하게 불러주십니다! 그러한 내용도 윗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직원분이 써주심)

     

    고라쿠엔 장점 요약

    • 식사 포함 가격을 고려하면 매우 비싼 편은 아니다.
    • 여유 있게 숙소가 너무 좋아서 여유롭게 힐링 후 오타루를 여행할 수 있다.
    • 온천에 피로를 풀고 다음 여행 스케줄을 잘 소화할 수 있다.

    고라쿠엔 단점 요약

    • 다른 후기들을 봤을 때 밥이 맛이 없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건강한 느낌이다.
    • 오타루에서 택시 타고 2500~3000엔이 나온다. (멀다)
    •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오타루 여행 중 고라쿠엔 이용 시 주의사항

    요약을 먼저 드리면

    - 삿포로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니, 간단하게 플랜 B도 짜볼 것

    - 사람이 많은 역을 이용할 것 (택시)

    - 오타루 여행 중 택시를 타야 하는 상황에서 눈이 많이 오는데 앱으로 택시가 안 잡히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콜택시라도 부를 것.

    - 오타루 구경은 밝을 때 할 것 (16시 정도에 일몰)

     

    저희는 일단.. 삿포로에 비행기 내리고 

    신치토세 공항 기차역에 11시 50분쯤 도착해서 발권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폭설로 인하여 급행 기차가 2시부터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여러 방법을 고민한 끝에 로컬 열차는 조금 더 빨리 운행하기 때문에 삿포로역에 갔다가

    로컬 열차를 타서 "아사리"역이라는 작은 역에 내리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오타루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어차피 고라쿠엔은 택시 거리상으로 "아사리"역이 가장 빨랐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 중 일본 여행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제발 그냥 로컬 열차를 타고 오타루역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눈 오면.. 너무 언덕에 골목에 있는 곳이라 앱으로는 택시가 안 잡힙니다.

    앱은 최단 경로를 추천해 주기 때문에 언덕이 많은 길을 택시 기사들이 해당 경로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30분 거리를 폭설 때문에 50분 넘게 캐리어를 끌고 걸어가는 상황을 겪어야만 했지요....

     

    만약...

    아사리역에서 걸어가시는 분이 있다면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입구뿐입니다.

    왜냐하면 구글 지도에서 건물을 찍어주기 때문에... 그걸 찍고 가면 들어갈 수 없거든요..

    혹시나 저희처럼 걸어가시는 분이 있다면 참고해 주십시오

    구글 맵에서 차라리 슈퍼센터 트라이얼 오타루아사리점을 찍고 가시면 고라쿠엔 정문이 나옵니다.

    고라쿠엔 호텔을 찍고 가시면 건물 뒤편이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빨간 핑이 찍힌 쪽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

    제발 제발 제발 화살표 방향으로 가주세요 ㅠㅠㅠㅠ

    저희처럼 고생하시는 분이 없이

    그리고 제발 오타루역에서 택시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많이 없을 것 같지만..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