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삿포로] 여행 - 비에이 투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비에이투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오타루를 안 가거나 노보리베쓰는 안 가더라도 비에이투어는 꼭 가실 겁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기 힘든데 사진을 찍어야 나중에 추억 회상도 하죠?

 

사실 구석구석 다니기도 힘들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가시면 택시투어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부모님과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비에이투어 예약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여행사도 다양합니다.

저희는 인디고트래블이라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10만 원 정도이고, 식사나 간식비용은 개별로 사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조금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다는 거! 1월이 극성수기라 지금 예약하려고 하면 거의 1.5배 정도 받을 겁니다!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해주세요

그래도 거의 12시간 동안 버스 타고 돌아다니고 가이드가 있으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 요약

• 비에이 투어도 일찍 예매해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비에이 투어는 일정 중 앞단에 잡는 것이 좋다.
• 기상 상황에 따라서 못 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 점심에 대해서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 생각보다 촬영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미리 포즈를 잡는 게 좋다.
• 부모님과 함께라면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버스투어보다는 택시 투어가 더 좋을 것 같다.
• 사진을 위해서는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보통 하얀색, 하늘색) **정말 느낌자체가 다름

 

보통의 비에이투어 스케줄

보통 이렇게 작성되어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일정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패치워크로드는 패스하고 비에이마을에 거의 12시 다 되어서 도착했어요!

 

일단 저희는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라는 휴게소를 들르고, 비에이마을 점심식사, 크리스마스트리, 탁진관, 흰 수염폭포, 능구르 테라스를 갔습니다. 

 

휴게소는 꼭 일정에 있으면서 이름까지 알려주는 것을 보면,

제휴를 맺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가서 뭐 사 먹을지도 알려주는 것을 보면 ㅎㅎㅎ 

물론 추천해 주시는 빵이 맛있기는 합니다! 다들 하나씩 정도는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비에이역 (점심)

 

 비에이투에서 가장 유명한 밥집은 준페이라는 곳입니다. 새우튀김 덮밥이 유명한데, 새우튀김이 실하고 맛있나 봐요, ㅎㅎ 저는 새우튀김을 엄청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우가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되면 먹고 아니면 말지 했는데 ㅋㅋㅋ 그냥 비정기 휴무로 문을 닫아버렸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못 먹었습니다.

 

혹시 저희처럼 준페이를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 식당 추천을 몇 개 해드리자면

[코에루] (화요일 휴무)

카레가락국수 메뉴에 돈가스나 새우튀김을 같이 주는 곳으로, 츠케멘이나 야키카레가락국수를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kWjEeGPcn7b4Rw259?g_st=ic

코에루 · 3.9★(194) · 음식점

 

[아마데우스]

흰 수염폭포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장사가 잘되어서  비에이에 차리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여기를 방문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기가 많은 편은 아니라, 빨리 먹고 비에이역 인근을 찾아보실 분들은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저희는 점심을 먹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후딱 지나가기 때문에 포즈를 어느 정도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저희가 찍었던 포즈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꽃다발처럼 남자가 잡고 여자에게 프러포즈하는 포즈나.

크리스마스트리를 한 손으로 올리는 포즈 등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에이 투어를 하면 가이드 분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탁신관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이 탁신관인데, 사실 크리스마스트리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크게 기억에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탁신관의 건축물 한 곳과, 나무가 나름 잘 심어져 있는 것 말고 특별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때 적당히 사진을 남기고 다음 코스에서 힘을 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흰 수염 폭포

자연적인 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냥 눈으로 봤을 때도 너무 예쁜데, 보통 풍경 사진만 남기는 게, 사람과 함께 찍기 어렵습니다. 다리 위에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나~! 각도를 잘 잡으면 사람과도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포기하지 말고 좋은 사진을 담아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닝구르테라스

비에이 투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작은 나무집에 기념품들을 파는 곳으로, 4시 이후에 야간등이 켜지면서 아름다움을 더 하는 곳입니다. 다만 사람이 많고,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사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닝구르 테라스에는 스키장 리조트가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이 많이 쌓여있는 곳이 많은데, 저희는 조금 일직 나와서 저희의 발자취를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누워서.... 발자취.....(죄송합니다). 사람이 많고, 보통 마지막 코스이기 때문에 적절히 일찍 움직여서 화장실도 다녀오셔야 합니다.

 

기타

비에이투어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일정 중 빠르게 할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글에 팁에도 적었지만, 삿포로 여행의 많은 팁들을 가이드 분께서 알려주십니다.

따라서 최소 둘째 날 정도에는 진행하셔서 다양한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진상 같을 수 도 있지만, 가이드 분들은 일본어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식당 예약을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적지 않은 돈을 들이고 여행하는데, 끝까지 이득이 되면 좋겠죠?!, 특별히 가이드 분께 여행 중 부탁한 부분이 없다면, 식당 전화 예약이라도 부탁드리면 여행에 좋은 기억을 더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가이드 분들이 직접 먼저 이야기해 주시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부탁드려 보세요!

 

포괄적인 삿포로 여행 팁도 다시 남겨봅니다 :)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1.13 - [기타/여행] - [여행][일본][삿포로] 여행 계획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