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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비행기] 아시아나 비행기, 항공권 비즈니스 후기! - 추천!기타/여행 2024. 1. 21. 20:51반응형
2024.01.13 - [기타/여행] - [여행][일본][삿포로] 여행 계획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 아시아나 비즈니스 후기를 올리면서, 추천드리는 이유를 몇 가지 써볼까 합니다.
"비즈니스는 너무 비싸잖아요!"
"겨우 삿포로 가는데 무슨 비즈니스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추천드리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실 대부분의 선택은 가격이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 때문에 가격부터 말씀드릴게요
이유1. 가격
2월은 더 비싸지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1월 8일권 기준으로 이코노미와 딱 20만원 차이가 났었죠.
기본적으로 삿포로는 다른 일본 지역보다 1시간 정도 더 비행을 하고,
운항 수는 제한적이라서 이코노미 자체가 60만 원 정도로 형성이 됩니다.
거기에 겨울같이 인기가 많은 경우는 더 비싸게 되구요
저희 발권일 2023년 09월 01일 기준 이코노미가 69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비즈니스가 89만 원이었죠.. 오.. 비즈니스 한 번 타볼까? 생각해서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고 지금 조회하시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일단 이미 비행기 항공권이 비쌀 시기입니다.
비행기는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예매하는 것이 가격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늦었고
내년에 계획이 있으시다면 8~9월쯤에 1월 항공권을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1월 둘째 주 추천드립니다. 첫 주는 쉬는 곳이 많습니다)
이유 2. 체크인
과거와 비교하면 요즘 체크인이 많이 빨라지기는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많이 해두기 때문이죠
그러나... 1월 8일 월요일, 평일이니까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던 생각과 달리,
아침 6시부터 아침엔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딱 봐도 기다리면 수화물 맡기는 것만 1시간 이상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체크인하는 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인천공항 기준 A (가장 끝) 카운터가 아시아나 카운터인데 그중 가장 끝에 비즈니스 이상 또는 멤버십 등급이 높은 분들이 따로 체크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체크인하는데 5분도 안 걸렸습니다. ㅎㅎ
아침에 피곤하고, 여행 전부터 체력을 많이 소모할 수 있는 부분인데 금방 체크인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이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 출국 수속도 대기를 조금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했고, 평소에 해외 나가려고 준비하는 시간에 절반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한 시간의 가치는 다르니 돈으로 환산할 수 없겠지만.
여행 초반에 체력을 많이 비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 3. 라운지 이용
개인적으로 공항에는 무조건 일찍 가는 편입니다.
그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요...
또 늦어서 엄청 죄송하다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 간 적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기다리자 라는 마인드인데..
차라리 미리 가서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라운지도 돈 주고 가면 4-5만 원 정도 하죠 ㅎㅎ
그래서 요즘 많이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들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저도 한 장 가지고 있는데,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여행 전에 실적을 채우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마티나 라운지가 음식은 제일 나은 듯합니다.)
물론 라운지 카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럴 때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먹거리, 술 그리고 분위기? (기분이 좋잖아요~) 등을 고려하면
어차피 끊어야 하는 항공권에 라운지가 포함되어 있는 건 정말 좋은 혜택인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라운지 음식이 엄청나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음료, 커피, 다과, 샐러드, 볶음밥, 과일, 컵라면, 샌드위치 등등입니다.
맛도 뭐 특별히 대단하지 않지만, 보통 여행날은 부랴부랴 오느라 못 먹고 오고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조금 있기 때문에 허기를 채우기에는 좋습니다.
또한 술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마실 수록 이득이라고 할까요(?)
그래봤자, 조니워커블랙라벨급 정도의 양주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득 보려고 마시다가는 여행이 거기서 끝날 수 있습니다. :) 적당히 드시는 걸로..
이유 4. 돌아올 때도 라운지 ㅎㅎ
사실, 큰 메리트는 아닙니다.. 그냥 조용한 의자가 있는 정도라서..
아무튼 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권이 있으면, 1000엔짜리 식사권 또는 신치토세공항에 있는 노스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먹을 것도 비치해두지 않고, 음료 정도만 간단히 있는 정도라서 식사권을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희는 밥때가 기내식 때라서 그냥 라운지에서 쉬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삿포로는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미리 공항을 가시는 것도 좋기 때문에 일찍 가신다면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66번 게이트 위에 있습니다.
한 69번 게이트쯤에 면세품등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면세품이나 살 것을 사고 라운지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과자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편하게 쉬다가 갑니다~!
아쉬운 점. 기내식
메뉴는 상시로 바뀌는 듯합니다.
사진은 2024년 기준 삿포로행 비행기 기내식 메뉴판입니다.
(돌아올 때는 못 찍었지만, 불고기로 통일입니다.)
사실 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메뉴는 조금 다를 수 있어도 이코노미와 맛 퀄리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유리그릇에 나올 뿐.
대단히 다른 맛이나 퀄리티는 아닙니다. 재료 자체도 옆에 동행자는 장어 덮밥을 먹었는데.. 장어가 너무 얇고 비려요 ㅎㅎ
아 근데 소금빵 맛있습니다! , 선착순이고 없을 때도 있지만.. 있다면 소금빵드십쇼
그리고.. 노선이 3시간 미만이다 보니 추가적인 간식은 없습니다 ㅠ
종합
20만 원을 어디에 투자하는지에 따라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 안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상이하지만..
장점을 종합해 보자면
- 시간적인 장점(올 때 갈 때 약 1시간 정도 씩 아낄 수 있다.)
- 라운지 이용(해가 지날수록 체력이 약해지니 여행 전후로 편하게 쉴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한 좌석 (2시간 30분이면 짧을 수 있지만,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좋은 컨디션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 기분(엄청난 부분은 아니지만, 나름의 자본맛을 살짝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확실히 리프레시되고, 휴가 뒤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삿포로 자체가 가성비 여행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 정도의 투자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항공권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가 2~3배 차이가 나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의 가성비 아닌가 싶습니다.
삿포로 여행의 후기를 쓴 부분들도 첨부해 봅니다
[포괄적 여행 팁 & 맛집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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